올해 미국의 연말 쇼핑 시즌에는 다시 온/오프라인 쇼핑에 나서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는 등 전년와는 다른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경제전문매체 CNBC가 26일(현지 시각) 보도했다. 미국인 2명 중 약 6명 꼴로 코로나 백신접종을 받았고 코로나(COVID-19) 확산 속도도 지난해 보다는 둔화됐기 때문인 것이다.
전미소매협회에 따르면 이달 1~5일까지 7831명의 성인들을 타겟으로 인터넷조사한 결과 이미 62%의 쇼핑객이 선물을 구매하기 시작했다. 그럼에도 추수감사절부터 사이버먼데이(미 추수감사절 연휴 후 첫 금요일까지) 200만명에 가까운 노인들이 더 쇼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협회는 전했다.
또 응답자의 63%는 추수감사절 다음 날인 블랙프라이데이에 매장을 방문할 것이라고 답해 전년 52%보다 올랐다. 국제쇼핑센터협회가 지난 3월 실시한 통계조사에서도 미국 소비자들의 절반이 올해 선물 쇼핑을 위해 가게를 더 크게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을 것이다. 작년 동일한 조사에서는 이 비율이 48%였다.
구매자들이 매장 방문을 바라는 최대로 큰 이유는 상품을 만지고 생각할 수 있으며, 원하는 것을 즉시 얻을 수 한다는 점인 것으로 조사됐다.
반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로 인한 이동 제한의 수혜를 누렸던 전자상거래 성장률은 둔화할 것으로 보인다. 이와 관련해 어도비 애널리틱스는 올해 휴가철 미국 내 온/오프라인 매출은 작년 준비 20% http://www.bbc.co.uk/search?q=도매사이트 증가한 2070억달러(약 248조원)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. 이것은 지난해 38% 발달률 준비 크게 둔화한 수치다.
컨설팅업체 액센츄어는 지난 11월 미 구매자 160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조사한 결과 41%는 휴가철 자신의 지출을 경험과 서비스 선물로 도매위탁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혀졌다. 또 32~39세 구매자의 50%는 선물로 여행제품권이나 항공권을 구매할 계획이라고 답했다.
며칠전 MZ세대(1980~8000년대 출생 세대)를 중심으로 신속하게 확산하고 있는 선구매 후결제(BNPL) 서비스를 사용하는 구매자들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.BNPL은 먼저 제품을 사고 나중에 계산하는 방법으로 신용점수 없이도 결제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. 어도비애널리틱스에 따르면 2명 중 4명은 지난 8개월 동안 BNPL 서비스를 사용한 적이 있을 것이다고 답했으며 의류, 전자, 식료품을 흔히 구매하였다.